728x90
무엇을 봤을 때
그것에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 때,
인간이라면 누구라도 떠올릴 법한 이미지가 원형적인 것이고
특정 민족 또는 특정 사회 등에서만 그렇게 느끼는 이미지라면 관습적인 것입니다.
비둘기 하면 평화라는 상징성은,
현재로선 거의 누구나 그렇게 알고들 있죠.
그러나 '비둘기→평화'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통용되던 상징입니다.
불과 1세기 전만 해도 한국에서 비둘기를 보고 평화를 떠올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현대의 지구가 전반적으로 서구화되어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비둘기에 평화의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는 민족, 국가는 많습니다.
그러므로 '비둘기=평화'는 관습적 상징입니다.
'해'를 통해,
'탄생, 밝음, 생명' 등을 떠올리거나
'물'을 통해, '생명', '죽음' 등을 떠올리는 것은
보통 인간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생명/ 물=생명 또는 죽음'은
원형적 상징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728x90
'수능 국어 질문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유와 상징의 개념과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0) | 2023.07.12 |
---|---|
심상이란 무엇인가요?(심상의 종류와 기능) (0) | 2023.07.11 |
어조가 변화한다(어조의 변화)는 것은 무엇인가요? (0) | 2023.07.08 |
액자식 구성이란 무엇인가요? (0) | 2023.07.05 |
객관적 상관물과 감정이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 | 2023.07.05 |